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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림동출장샵 부림동콜걸 부림동출장안마 부림동오피걸 부림동애인대행 아들의 가방에서 나온 물건은 우유와 사과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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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등 1만원 상당이었다. 마트 안 폐쇄회로TV(CCTV)에도 물건을 훔치는 부자의 모습이 찍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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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측의 신고로 서른 네살 아버지는 아들(12)과 함께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왜 남의 물건을 훔쳤냐?”고 부자를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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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만 흘리던 아버지 A씨는 거듭된 질문에 마침내 입을 열었다. “배가 고파서…”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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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인근의 한 임대주택에서 두 아들(12세, 6세)과 어머니(58) 등 네 식구가 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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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택시기사로 일했었다. 하지만 부정맥, 당뇨, 갑상선 질환 등 지병이 악화하면서 6개월 전 일을 그만뒀다. A씨의 어머니도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라고 인천 중구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A씨가 일을 그만두면서 생계가 힘들어지자 이들은 2015년 9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됐다. 매달 150여만원의 지원금이 나왔지만 집 관리비와 병원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하면 수중에 남는 돈은 없었다. 배고픔을 견디다 못한 A씨는 결국 아들과 해서는 안 될 짓을 한 것이다.
A씨는 “먹을 것이 없어서 두끼를 굶었다”며 “이런 짓을 해선 안 된다는 걸 알지만, 배가 너무 고팠다”며 눈물만 흘렸다고 한다. 사연 듣던 시민, 20만원 봉투 주고 사라지기도
A씨의 사연을 들은 마트 측은 경찰에 ‘처벌하지 말아달라’는 의사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훈방 조치했다. 그리고 A씨 부자를 근처 식당으로 데려가 국밥을 대접했다. A씨의 사연도 자세히 들었다.
이들의 얘기를 듣던 한 시민은 즉석에서 현금 20만원이 든 봉투를A씨에게 건넸다고 한다. 놀란 A씨 부자는 이 돈을 돌려주기 위해 쫓아갔지만, 이 시민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경찰은 A씨를 도울 방법을 찾기 위해 인근 행정복지센터(동주민센터)로 함께 가서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등을 물었다. A씨는 “일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혔다고 한다.
현장에 출동했던 인천중부경찰서 영종지구대 소속 이재익 경위는 “그 상황이라면 누구나 A씨에게 음식을 대접했을 것”이라며 “처벌불원 의사를 밝혀 A씨 부자를 훈방할 수 있게 해준 마트 사장님과 돈 봉투를 건넨 이름 모를 시민, A씨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A씨 부자에 대한 일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이들에겐 ‘장발장 부자’라는 별칭이 붙었다. 경찰과 인천 중구청, 행정복지센터, 마트 등으로 A씨를 돕고 싶다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마트에는 “A씨에게 전해 달라”며 옷가지나 생필품 등을 놓고 가기도 했다고 한다. 마트 관계자는 “A씨가 지병으로 이도 없고 체격도 왜소했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A씨와 A씨의 어머니에게 일자리를 주선하려고 한다고 하더라. 마트 사장님도 A씨에게 생활비로 쓰라고 별도의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말했다.